한잔의여유 썸네일형 리스트형 모카포트 사용후기(부제:동생아 미안하다) 요즘은 많이 혼란스럽다. 오랫동안 정들었던 곳이 이제는 떠나야할 곳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되면서, 사실 무엇하나에 집중하는게 쉽지만은 않은데, 그래도 회사밖을 떠나면 내 일상은 내 즐거움을 위해 투자하는 것이 나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해 즐겁게 살고자 노력하고 있다. 물론, 블로그 쓰는 것도 그중 일부이기도 하다. 오래전부터 글을 쓰면서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지만 사실 회사에서 쓸 수 있는 글이라는 것이, 천편일률적이기도 하고 내 개성과 창의보다는 회사가 원하는 데 포커스를 맞추다 보니, 그 속에서 즐거움을 찾는 건 쉽지 않은일이다. 그래서 회사속에서 지루해진 글 쓰기가, 회사밖 일상 속에서 손쉽게 다가갈 취미가 되지 않았던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이다. 하지만 요근래 회사와 상사에 대한 내 개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