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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카페

제주도 : 카페 델문도 (Delmoondo) 가족여행으로 찾아간 섬 제주! 영원히 따스할 것 같던 제주도, 2월에는 추웠다. 푸른 에메랄드 빛 바다도 따스한 햇살아래에서 감상할때 더 선명한 법인 건지, 흐린 날씨 속에서 바라본 바다의 모습은 여름의 제주에서 볼때 만큼은 아닌 듯 했다. 그러나! 카페 델문도에서 바라본 2월 쌀쌀한 어느 날의 제주바다는 "따스한 햇빛 없는 바다가 포근하게 느껴질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바다를 제대로 활용한 카페 였다. 델문도는 2층짜리 카페이다, 1,2층 모두 바다를 실컷 감상할 수 있는 베란다가 마련되어 있는데, 바다는 어느 층에서 보든 지 아름다웠다. 정말 카페 델문도는 배경이 다했다. 자판기 율무차를 팔았어도 장사가 잘 될 집이다. 2층에은 사람들로 바글바글했는데, 1층은 고요했다. 그래서 우리는 1.. 더보기
제주도 카페 : 잔디공장 방문후기 코로나 바이러스가 막 기승을 부리기 시작할 때 쯤. 우리가족은 제주도로 떠났다. 지금은 그때보다 더 난리인데, 2월초순까지만 해도 10명 안팎의 확진자만 확인이 되었었기에 두려움은 있었지만 조금 조심하면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제주도 여행을 간 것이다. 지금 상황이 이렇게까지 악화되는 걸 보니, 차라리 그때 일찌감치 제주도 여행을 갔다온 것이 오히려 잘 한 일인 듯 싶기도 하다. 특정 종교를 비하할 의도는 없지만 아무튼 New World를 지향하는 그분들로 인해 온나라가 이렇게까지 두려움에 가득차있는 모습이 너무나 안타깝기도 하고, 코로나 바이러스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질본과 정부 관계자분들의 수고스러움이 하루 빨리 끝났으면 하는 바램이다. 제주도에 갈때도 우리나라 방역이 참 철저하구나, 라는 생각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