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아이와 함께가기 좋은 곳 : 우리꽃식물원

https://goo.gl/maps/AuhZw43URL8Hw5u68

우리꽃식물원 · 화성시

아이와 함께 하는 주말은 평일보다도 바쁘네요!

오늘은 아이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고자 화성시 우리꽃 식물원에 가보았어요! 

 

모처럼 미세먼지 없는 화창한 날씨라서 그런지, 우리꽃식물원의 주차장은 차들로 꽉꽉 채워졌는데요.

 

다행히 식물원이 작아서 (?) 회전율이 높았던 관계로, 주차는 금방할 수 있었어요! 

 

우리꽃식물원의 이용시간과 요금은 아래와 같아요! 

월요일만 휴무이고요 3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합니다. 

 

화성시민의 경우 "신분증"을 가지고 가면 1,000원에 관람이 가능하니, 화성시민이라면 꼭 챙겨가세요!

지역화폐 결제는 안되요 ㅠㅠ 

 

우리꽃식물원 영업시간

우리꽃식물원 이용요금

상쾌한 날씨, 오후 3시가 되어서 도착한 우리꽃식물원은 많은 가족단위 관람객으로 붐비고 있었어요! 

저희처럼 유모차를 끌고온 관람객들도 많았는데요. 

 

유모차 이용이 자유로운 곳이니 눈치보지 않아도 될 듯 해요! 

 

기왓집을 연상캐하는 유리온실이 눈에 확들어오는 우리꽃식물원의 모습인데요. 

요 몇년사이에 온실카페가 큰 유행이었는데, 거기가서 비싼돈 주고 커피 사마실게 아니라 여기와서 구경하고 노노카페에서 아메리카노 한잔 먹는게 100배는 나을 뻔 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웠어요! 

뒤에는 전망대가 있는 산이 위치해 있는데요. 

바람이 많이 불어서 벚꽃잎이 많이 떨어졌지만, 벚꽃이 한참 개화했을 때 왔었더라면 더 좋았겠다...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규모는 조금 작았지만, 정말 가성비 좋은 곳이었어요!

식물원은 맘먹고 5분이면 다 돌아볼 수 있을 정도의 크기인데, 아이가 있고 사진찍느라 3~40분 정도 둘러본 것 같아요. 

아무래도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은데요! 

 

봄이라곤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찬바람이 부는 날씨에 온실안에서 꽃구경을 하니, 아이있는 집으로썬 정말 매력정인 장소라고 느껴졌어요!

이렇게 꽃들도 보이구요. 

아이가 뭐가 뭔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꽃도 구경시켜주고 초록초록하면서 울창한 숲을 구경시켜주니, 좀 좋아하는 것 같았어요 ㅎㅎ 

미세먼지로 인해, 바깥외출이 쉽지 않은 요즘, 이런 식물원이 있다는게 참 고맙더라구요. 

화성시에서 이런 알찬 공간을 운영하는지 미처 몰랐는데, 정말 이렇게 좋은 공간을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니! 

 

화성시 정말 칭찬 합니다!!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규모가 상당히 있어 보이네요! 

참 초록초록 한 것이,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었어요! 

하늘까지 푸르르니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특히, 온실창이 나오도록 사진을 찍으니 더 이뻐 보이더라고요. 

 

사실 시에서 운영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포토스폿이나 인스타감성의 사진을 찍을 만한 곳은 없지만, 그래도 나름 잘 관리가 되고 있어서 만족스럽게 이용하였어요! 

온실밖으로 나오면 산림욕장과 전망대를 볼 수 있어요!

온실은 프리뷰에 불과하고 초록초록하게 펼쳐진 전망대와 산림욕장이 더 멋진 것 같았어요. 

아쉽지만 저희 아이가 7개월밖에 되지 않은 관계로 따뜻한 날 다시 오기로 기약하고 오늘은 멀리서 지켜보기만 했어요! 

날이 따뜻하면 정자에 앉아서 차 한잔 하기도 좋을 것 같아요! 

노노카페에서 아메리카노 한잔이 2,100원밖에 안 하던데, 정말 가성비가 갑이죠! 

 

정원 전경 모습이에요.

벚꽃이 아직 남아 있었다면 정말 멋진 관경이었을 뻔했는데, 조금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해 보아요! 

그 외에 실내 관람이 가능한 공간도 있었는데요. 

다소 어두운 공간이어서 이곳이 뭐 하는데일까 싶었는데, 아이들이 화성시의 "꽃"에 대해서 알아 갈 수 있도록 꾸며놓은 박물관 같은 곳이었어요! 

터치스크린을 누르면 다양한 꽃의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는 것 같더라고요!

식물원 출입구예요! 어렴풋이 보이는 벚꽃이 아쉽게 지고 있지만 그래도 가로수길에 심어진 나무들에서 초록잎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날이 더 따뜻해지는 5월이 되면 다시 한번 아이와 함께 와서 더 울창한 숲을 구경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