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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모음집

2. 근로자휴가지원사업 선정기업 근로자의 회원가입

드디어 근로자휴가지원사업에 제가 다니는 기업이 선정되었습니다. 

사실 선정기업 발표는 아주 오래전에 났지만, 귀찮아서 블로그 쓰는 일을 게을리 했더니 이제서야 후기를 올립니다. 

 

선정기업은 관리자가 관리자페이지에서 신청근로자 명단을 업로드 하는 것과 분담금 납부를 완료하면 

근로자 개개인이 근로자휴가지원사업 홈페이지에 직접 들어가서 회원가입을 해야 합니다. 

 

http://vacation.benepia.co.kr/login/login.do

 

여기서 퀴즈 하나! 

작년에도 근로자휴가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몇몇 근로자는 이미 회원가입을 했었는데 또 진행해야 할까요? 

 

정답은 YES! 

 

작년에 했다고 해서, 예전 기록이 그대로 남아있는게 아니라 다시 새롭게 시작되는 것이기 때문에, 

회원가입을 다시 진행해야 합니다. 

요즘 인터넷이 익숙치 않아서 혼자서 홈페이지에 들어가 회원가입을 못하는 근로자분들이 계시진 않겠죠? 

아마 있을 수도 있는데, 그래도 개인정보이니 가급적이면 근로자 개인분이 해낼 실 수 있도록 담당자 분이 도와주시면 될 것 같아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인증절차를 거치고 나면? 

이렇게 홈페이지에 로그인이 되고, 근로자에게 할당된 포인트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근로자부담금 20만원과 기업부담금 10만원은 회사에서 일괄적으로 입금이 되어야만 이렇게 근로자에게 포인트가 들어옵니다. 

 

따라서, 근로자부담금 20만원이 있는 만큼 근로자분들께 공지가 정확히 되어야 겠죠? 

 

기업에서 일괄적으로 한국관광공사 통장으로 기업+근로자 부담금을 입금하고, 근로자부담금은 기업에서 급여지급시 공제를 합니다. 

 

이건 기업마다 다를 수 있을 것 같아요. 먼저 공제를 하고 근로자부담금을 입금하는 기업도 있을 테고요. 

 

사실 조금 아쉬운점은 근로자의 부담금이 20만원이나 된다는 점이 아닐까 생각도 됩니다. 

중소기업이니만큼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는 것 또한 만만치 않은 부담이지만, 어떤 기업은 직원들에게 휴가비를 미리 준다 라는 생각으로 오히려 대수롭지 않게 지급을 해줄 수 있지만... 

 

중소기업 근로자 입장에서 20만원이란 돈이 당장 다음달에 사라진다고 생각하니, 어차피 안쓰면 받을 돈이라도 아쉬운마음이 드는 분들도 계신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내돈 20만원만 내면 나라와 기업에서 20만원을 얹어주는 거라 생각하고 전 매년 즐겁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KTX와 같은 비용이 부담되는 대중교통 이용시에도 사용할 수 있으니, 여러모로 쓸모가 많은 사업입니다. 

 

다음에는 예산이 좀 늘어서 근로자 부담금이 조금 줄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