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결혼기념일 : 화성 롤링힐스 호텔 다녀온 후기 롤링힐스 호텔 2020.02.16~17 시간은 참 빠르다. 1년전 이맘때. 그 때 내머릿속은 "온통 결혼식장에 제대로 도착을 못하면 어쩌지? 밤새 내린 눈으로 사람들이 많이 못오면 어쩌지?" 와 같은 결혼식 걱정으로 꽉 차있었다. 다행히 엄청난 실수 없이(물론 예식장측과 드레스업체의 실수는 있었지만, 끝났다는 안도감이 더 컸다.) 지나간 나의 결혼식이 벌써 1주년을 맞이했다. 조촐한 축하를 위해 우리가 함께 가기로 한 곳은 롤링힐스호텔이다. 집근처에 있는 이 호텔은, 정말 생뚱맞은 공간에 위치한 4성급 호텔로써 현대 해비치에서 운영하는 곳이라고 한다. 아마도, 근방에 위치한 현대기아차 연구소 직원들이 주로 이용하는 곳이라고 생각되는데,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생뚱맞은 곳에 위치한 별장같은 호텔이랄.. 더보기 안산 돈돈정 : 오랜만의 외식 오랜만에 부부외식을 했다. 결혼 후 양가를 번갈아가면서 외식을 자주 하긴했지만, 단둘이서 한 외식은 결혼 극초반을 제외하곤 굉장히 오랜만인 것 같다. 아무래도 부부가 아닌 커플일때는 항상 밖에서 먹던 밥이었는데 이젠 돈을 아끼려고 집에서만 밥을 먹다보니, 더더욱 오랜만에 밖에서 먹는 것 같이 느껴졌다. 외식이 새롭게 느껴졌다기 보단 오랜만의 데이트 비스무리한거에 생소함을 느꼈다고 해야할까? 우리가 간 곳은 안산롯데시네마 1층에 위치한 돈돈정이다. 그렇다. 영화를 보러 간김에 밥이 먹고싶어서 제일 가까운 곳으로 정한 외식장소이다. 어디 멀리가기엔 날씨가 너무 쌀쌀했고, 행색이 영 양호하지 못했기 때문에, 가까우면서도 분위기가 데이트 할만한 곳처럼 보이는 곳이 제격이었는데, 때마침 1층에 돈돈정이란 곳이 있.. 더보기 모카포트 사용후기(부제:동생아 미안하다) 요즘은 많이 혼란스럽다. 오랫동안 정들었던 곳이 이제는 떠나야할 곳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되면서, 사실 무엇하나에 집중하는게 쉽지만은 않은데, 그래도 회사밖을 떠나면 내 일상은 내 즐거움을 위해 투자하는 것이 나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해 즐겁게 살고자 노력하고 있다. 물론, 블로그 쓰는 것도 그중 일부이기도 하다. 오래전부터 글을 쓰면서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지만 사실 회사에서 쓸 수 있는 글이라는 것이, 천편일률적이기도 하고 내 개성과 창의보다는 회사가 원하는 데 포커스를 맞추다 보니, 그 속에서 즐거움을 찾는 건 쉽지 않은일이다. 그래서 회사속에서 지루해진 글 쓰기가, 회사밖 일상 속에서 손쉽게 다가갈 취미가 되지 않았던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이다. 하지만 요근래 회사와 상사에 대한 내 개념.. 더보기 냄비를 샀다. 홈플러스에서 나는 요리초보다. 내 요리의 시작은 결혼과 동시에 시작되었으며 엄격하게는 아니지만 본의아니게 주중에는 요리잠정휴업이며 주말에만 반짝하고 있다. 아무래도 7시 이후에 집에 들어오는 일이 태반이다 보니, 주말에만 음식을 하지만 그래도 1년여 신혼생활동안 국도 끓이고 닭볶음탕도 하고 카레도 여러번 하면서 냄비가 영....못봐주게 낡아졌다. 그래서 지난 주말, 남편과 마트에 간김에 냄비 2개를 샀다. 하나는 뚝배기 냄비 그리고 하나는 스테인레스 냄비. 뚝배기는 찌개용 스테인레스는 각종 국과 카레용이다. 이것이 뚝배기라니, 너무 이쁘지 않은가!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뚝배기 그 고유의 한국적인 디자인도 좋지만, 또 요런 종류의 뚝배기는 색다른 느낌도 나고 찌개 끓이기에도 딱이다 싶었다. 오!! 메이디인코리아. 남의.. 더보기 Moulton 몰트너 Diring의 첫 티스토리 블로그 2020년의 세번째날 나의 Tistory 블로그에 처음으로 글을 올린다. 지금은 동네 스타벅스에 앉아 글을 쓰는 중이다. 이 동네에는 스타벅스가 딱 하나있다. 이 동네에서 몰튼을 타는 사람은 아직까지 보지못했으나, 점차 늘어나지 않을까 기대하는 중이다. 내가 몰튼을 구입한 것은 1년전쯤이다. 단순한 호기심에 나갔던 자전거 동호회에서 여러자전거를 접하게 되었고 그러다 몰튼이란 자전거가 내눈에 들어왔다. 놀라운 가격이 나를 깜짝 놀라게 했지만, 원래 갖고 싶은 것이란 손쉬운게 아니라 손꼽아 기다렸다 쟁취할 때 그 희열이 더 큰 것 아니겠는가! 물론 내가 진정으로 ㅎㄷㄷ한가격의 자전거를 샀다는 의미가 아니라, 보통의 사람들이 생각할때 적정 자전거 가격에 비해 조금 부담스럽지 않나,,,, 싶을 정도 가격의 자전..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